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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15

LG화학 도레이와 손잡다.

LG화학 도레이와 조인트벤처(JV) 설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4대 핵심 구성품 중 분리막 업체들 간의 협력 더욱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자동차의 화재 이슈로 인해 분리막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분리막은 리튬이온이 오가는 통로 역할을 하며 전자의 역류를 막아주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충격이나 데미지에도 강해야 합니다. GM 쉐보레 볼트 EV 화재 사건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는 것도 바로 분리막의 결함 부분입니다. 덴드라이트 의한 분리막 손상이나 분리막에 접힘 또는 전해액이나 내부에 함유된 금속 이물에 따라 분리막이 손상되는 경우 급속한 전자 이동으로 인한 주울 열에 따라 화재로 연결되는 메커니즘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화재 이후에는 완전 소실로 그..

배터리 2021.10.19

루시드의 첫 SUV Gravity 소개

루시드 모터스는 2007년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아티에바(Atieva)'란 회사로 출발했으며 2016년 루시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전기차 제조를 선언하면서 이름 그대로 전기차업계에 번쩍이는 신성이 되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 등 수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받은 후 성공적인 길을 달려왔으며 얼마 전부터 세단형 모델 루시드 에어의 고객 인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테슬라를 제외하면 대량생산체제에 들어간 유일한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공개된 루시드 에어 모델에 유려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 그리고 놀랄 만큼 뛰어난 주행 거리는 고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제 그 바통을 이어받을 루시드의 첫 SUV 프로젝트 '그래비티'에 고객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비..

전기차 2021.10.19

배터리 Q&A (1)_리튬을 사용하는 이유?

리튬이온배터리의 A to Z 정리해 드립니다. 왜 리튬(Lithium)인가?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입니다. 나트륨 이온 전지도 있고 최근에는 충. 방전 회수가 유리한 바나듐 전지도 뜨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가장 효율적이며 가격경쟁력을 확보하여 전기자동차를 포함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전지는 리튬이온배터리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선 왜 리튬이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결국 배터리라는 것의 원론적인 특징과 요구되는 특성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배터리 즉 2차 전지는 에너지는 담아 필요한 상황에 꺼내쓰고 다시 담아두는 에너지 저장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근에 전기차들이 요구하는 공통적인 부분, 동일한 질량에 많은 에너..

배터리 2021.10.18

테슬라 프리미엄서비스 30일로 단축

테슬라 모델 3과 모델 Y의 프리미엄링크의 무료 서비스 기간을 30일로 단축 테슬라는 모든 모델 3 및 모델 Y 차량에 포함된 프리미엄 링크서비스의 무료기간을 30일로 단축했습니다. 이제 프리미엄링크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축된 유료화에 대응해 지불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오랫동안 테슬라의 모든차량에는 인터넷 연결이 무료였는데 이 같은 서비스는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옵션에 해당하는 서비스입니다. OTA를 통해 그동안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시스템 업데이트 및 여러 운전자 보조기능을 광범위하게 지원해 왔습니다. 기본형 연결(Standard Connectivity)은 기본 지도 및 내비게이션, Bluetooth®를 통한 음악 및 미디어, Wi-Fi를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합니다. 반면..

전기차 2021.10.17

테슬라의 주가 왜 높은걸까?

테슬라와 전기차 회사들의 주가는 왜 높을까? 단순히 전기차를 개발하는 것만으로 주가가 올라갈 수 있을까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지금의 테슬라와 루시드, 중국의 니오 등과 같은 전기차 회사들의 주가는 왜 올라가는 것일까요? 전기차 판매에 따른 향후 기대가 정말 거품인 것일까요? 그렇지 않다면 분명 이들 업체에게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소프트웨어로부터 뭔가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고 또한 배터리와 여러 가지 에너지 시스템을 이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테슬라 등 전기차업체들이 창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보입니다. 테슬라의 경영실적 절대로 흑자를 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7분기 연속 흑자 그리고 올해 2분기에는 최초로 10억달러(1조..

전기차 2021.10.17

폴스타(Polestar) 컨셉트카 '프리셉트'

폴스타(Polestar)는 볼보의 파트너 회사로서 1996년 설립되었습니다. 본사는 예테보리에 있으며 차량 생산은 특이하게도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로 볼보 차량을 고성능으로 개조하고 레이싱 등에 참여하던 기업으로 2009년부터 볼보의 공식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5년 볼보가 인수하면서 자회사로 편입되었습니다. 볼보에서는 BMW 'M' 시리즈 나 메르세데스의 'AMG'와 같은 고성능 디비전 브랜드로 키우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년 볼보에서 분사한 폴스타는 볼보 차량을 기반으로 한 폴스타 전기 차들을 중국의 청도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폴스타의 미래라고 불리는 콘셉트카인 프리셉트(Precept)가 양산단계 돌입했다는 소식입니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

전기차 2021.10.16

SK On, 현대자동차도 LFP 배터리 개발

중국 CATL을에게 세계 제1위 배터리 업체로 올려놓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국내의 배터리 업체들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에서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SK 배터리의 자회사인 SK On도 LFP 배터리 개발을 검토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기존에 LG엔솔 또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는 바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 또한 가세한 모양입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오래된 기술인 데다 에너지 밀도가 낮고 관련 특허가 복잡해 중국 내수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NCM 등 삼원계 위주의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업체로서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저가 차량 위주의 배터리로 인식되어 그다지..

배터리 2021.10.16

탱크턴을 가능하게 한 리비안의 기술력

리비안은 최근 국내에 대거 인원들이 방문해서 삼성 SDI와 LG엔솔을 방문하며 향후 미국 투자부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리비안 미국 공장에 배터리 라인 내재화를 위해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업체 등 국내 배터리 재료회사들도 방문하여 점검한 것으로 압니다. 제가 있는 회사에도 방문을 했었는데요. 아무튼 오늘은 최초의 전기트럭을 양산하였고 최근 IPO로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리비안의 특허 소식입니다. 전기차 제조업체인 리비안은 새로운 특허로 3 점식 회전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탱크턴이라고도 불리는 케이턴(K-turn)은 넓은 공간을 활용하지 않고 3 점식 턴으로 기동 할 수 있게 해 차량이 협소한 공간에서도 회전할 수 있습니다. 리비안에 의해 2019년에 출..

전기차 2021.10.15

전기차 배터리는 어떻게 식힐까?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 전기차의 성능을 판가름하는 척도는 1회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거리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성능을 좌우하는 배터리는 매우 중요한 부품이라 하겠습니다. 배터리는 주행거리가 길도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야 하고 외부 충격이나 열에도 안전해야 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배터리의 성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유지시켜 주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 배터리 관제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 입니다.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여러 번의 충전 및 방전 시 열이 발생하며 배터리 작동 온도에 따라 배터리 효율이 변화하여 배터리 작동 온도를 일정하게 제어하기 위한 열 관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셀, ..

배터리 2021.10.15

2022년형 루시드 에어 리뷰

2022년형 루시드 에어의 새로운 점은? 테슬라가 뛰어난 EV 자동차 회사로서 입지를 굳힌 반면, 루시드 모터스는 현재 포뮬러 E 경주용 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달 루시드 에어를 선보인 이 전기차 스타트업은 완전히 새로운 2022년 에어 세단으로 모델 S와 포르셰 타이칸과 같은 럭셔리 대안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및 구입 대상 그랜드 투어링은 투어링보다 훨씬 더 비싸지만 EPA 추정 주행 거리(총 517마일, 832km)와 150마력(총 800마력)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이하는 그랜드 투어링에 대한 Review임 ) 엔진, 변속기 및 성능 보급형 에어는 뒷바퀴 구동방식으로 480마력의 출력을 내는 싱글 모터로 운영됩니다. 나머지 라인업들은 전륜 구동과 ..

전기차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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