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미국의 배터리 스타트 업과 제휴
엘앤에프 배터리 재활용업체 레드우드와 제휴
배터리 재활용 업체 레드우드 머티리얼즈는 한국의 배터리 소재 제조업체인 엘앤에프사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네바다의 신생기업인 레드우드를 향후 10년 간 주요 배터리 부품 제조업체로 탈바꿈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레드우드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레드우드는 2025년까지 연간 100만 대, 2030년까지 50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캐소드를 만들기 위해 미국 새 시설에서 L&F의 설계와 제조 기술을 사용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파트너십은 원자재에서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EV 배터리용 "폐쇄 루프" 또는 원형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레드우드 최고 경영자 J.B 스트라우벨의 비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레드우드는 현재 파나소닉이 공동 소유·운영하는 네바다 배터리 공장을 포함해 여러 출처에서 리튬, 코발트, 구리, 알루미늄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연간 약 35만 대의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공동 창업자인 스트라우벨은 2017년에 레드우드를 창업한 이후 빌 게이츠와 아마존으로부터 4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레드우드와 L&F 이번 제휴는 그가 지난달 발표한 두 번째 주요 제휴이기도 합니다.
레드우드는 지난 9월 한국 배터리업체 SK이노베이션과 미국 합작법인을 갖고 있는 포드자동차 EV 배터리 셀을 만들기 위해 양극과 음극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L&F는 한국의 LG 에너지 솔루션과 SK On, Samsung SDI에 배터리 소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레드우드는 L&F와의 제휴를 통해서 미국 내 연간 음극 제조 능력을 2025년 100기가 와트시(GWh)에서 2030년 500기가 와트시(GWh)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레드우드 머터리얼즈(Redwood Materials)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 기술책임자 (CTO)가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기업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과 빌 게이츠, 손정의로 부터 4000만 달러를 유치받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