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3분기 실적

내년에는 성장이 훨씬 더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부에 주로 주력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3/4분기 호조된 실적을 밝혔습니다.

2021년 10월 1일 분사하여 SK On이라는 이름의 완전 소유 자회사가 된 리튬 이온 EV 배터리 사업은 2030년까지 연간 500 GWh 이상의 목표를 향해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SK Innovation 3분기 전체 결과:

매출: 12조 3천억 원 (104억 7천만 원) 전년대비 46% 증가
영업이익: 6180억원(5억2600만달러)
세전 수입: 7040억 원(5억 9900만 달러)

비즈니스 기타 실적
"기타"라는 카테고리에 포함된 배터리 사업은 전체 회사 중 작은 부분에 불과하지만, 확장하고 있습니다.

매출: 8660억 원(7억 3700만 달러)
영업이익: -1260억 원(-1억 700만 원)
세전 수입: -826억 원(-7000만 달러)

 

배터리 사업

 

2021년 3분기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판매량을 전년 동기 대비 약 68% 늘려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영업손실을 소폭 줄인 반면 영업이익률은 -12%로 눈에 띄게 개선되었습니다.

영업 마진은 여전히 마이너스지만, 배터리 사업의 대규모 확장 첫 해에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실적이라 하겠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공장이 가동되는 2022년에는 상황이 훨씬 더 좋아 보입니다.

"배터리 사업의 매출은 말 그대로 급증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H1 양산을 시작한 중국 옌청, 후이저우 공장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2021년 3분기 매출은 8168억 원으로 2분기 대비 186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68%(4860억 원) 증가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불안 등 여러 이슈로 인해 배터리 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1 공장과 유럽 2 공장이 양산에 들어가는 내년에는 6조 원대 중반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더욱 가파르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매출액은 매출 총이익률과 함께 증가했고 연구개발(R&D) 등 기타 비용도 증가해 배터리 사업 전체 사업손실이 2분기보다 8억 원 적은 987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매출: 8168억 원, 전년 대비 약 68% 증가
영업이익: -987억 원(-8400만 달러)
영업 이익률: -12%

SK 이노베이션은 유럽, 중국, 미국에 있는 새로운 배터리 공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연간 배터리 셀 생산량을 올해 약 40 GWh에서 2030년까지 500GWh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2021년: 약 40GWh
2023년: 85 GWh
2025: 220 GWh (이 목표는 이미 125 GWh, 190 GWh, 200 GWh에서 몇 배 증가했습니다)
2030: 500 GWh 이상
여기에 SK 온 미국 내 생산능력을 연간 150 GWh로 끌어올리는 포드(129 GWh3x43 GWh)와의 합작도 포함됩니다.

SK 이노베이션 배터리 프로젝트 목록 업데이트

대한민국.
충남 서산에 있는 4.7 GWh 공장

유럽 - 헝가리:
P1: 헝가리 Komarom에 있는 7.5 GWh 첫 배터리 공장(2020년 1분기 이후 온라인)
P2: 헝가리 Komarom에 있는 10 GWh 배터리 공장(2022년 1분기 온라인 예상) 16 GWh까지 확장 옵션 포함
P3: 헝가리 Ivancsa의 30 GWh 배터리 공장(2024년 1분기 온라인 예상, 2028년 완전 완공)

 

중국:
BEST (창저우) : 중국 창저우 7.5 GWh 배터리 공장 (2019년 12월 준공, 2020년 2분기 이후 온라인)
EUE (Huizhou): 중국 Huizhou의 배터리 공장 (2021년 1분기 이후 온라인
SKBJ (옌청) : 중국 옌청 20 GWh 배터리 공장 (계획) (2021년 1분기 이후 온라인)
SKBY(옌청): 2024년 2분기 온라인 예상

미국:
P1: 조지아주 커머스의 9.8 GWh 배터리 공장(2022년 1분기 온라인 예상). 2020년 9월부터 업데이트.
P2: 조지아주 커머스의 11.7 GWh 배터리 공장(2023년 1분기 온라인 예상)
Ford와의 BlueOvalSK 합작 - 2025년 1분기부터 3배 43 GWh(총 129 GWh):
블루 오벌 시티 (테네시): 1x43 GWh (2025)
BlueOvalSK 배터리 파크 (켄터키): 2x43 GWh (2025)

 

배터리 재료

SK이노베이션은 EV 배터리 재료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을 SKIET를 통해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소규모이지만 수익성이 매우 높은 부문입니다.

중국 LiBS 공장 생산은 안정됐지만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소형 배터리 수요 감소로 소재사업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억 원 감소한 401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매출: 834억 원
영업이익: 401억 원
영업 이익률: 48%
세전 수입: 481억 원

SK 이노베이션은 한국 증평에 위치한 SKIET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위한 습식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중국에서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