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지난해 배터리데이(Battery Day)에서 2021년 9월 말까지 4680 셀의 생산능력 10 GWh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바 있으나 올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배터리의 캘린더링(Calendering) 관련 어려움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4680 셀의 생산 수율은 지난해 약 20%에서 70~80%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고, 카토 로드(Kato road)의 파일럿 라인이 네바다 기가팩토리와 같은 공장에서 허용된 수율에 근접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네요.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의 파일럿 라인에서 곧 상당한 생산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4680 셀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건식 전극 공정을 이용해 제작되어 가격과 효율에 최적화된 4680 배터리는 테슬라가 EV 및 에너지 시장을 잠식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가 4680 생산로를 뚫는다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의 정상에서 설 자리는 거의 보장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배터리데이 때 테슬라가 2021년 9월 말까지 10 GWh 용량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에는 일부 낙관적인 가정이 포함됐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일론 머스크의 '에일리언 드레드노트' 공장 같은 다른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4680셀의 시범 생산도 난관에 봉착한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2021년 2분기 어닝 콜에서 일론 머스크가 4680 셀 생산 램프의 주요 과제 중 하나가 배터리의 캘린더링이나, 건식 음극 소재를 특정 높이로 압착하는 과정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런 어려움을 인정했습니다.
부분적으로는 매우 단단한 4680 셀에 니켈을 사용했기 때문에 일정 롤 일부가 찌그러지게 된 것입니다.
이는 벤치 및 실험실 단계가 아닌 파일럿 4680 라인에서만 나타난 이슈였습니다만 드류 바 글리니 파워트레인 에너지공학 수석 부사장은 카토 로드 설비의 난제는 공학적인 문제이지 과학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충분한 작업과 최적화를 통해 테슬라가 건전지 캘린더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테슬라 투자자와 유튜브 하이퍼 체인지 채널 갈릴레오 러셀의 진행자는 최근 테슬라가 4680셀의 생산으로 돌파구를 마련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세부사항을 공유했습니다. 테슬라 투자자에 따르면 4680셀의 생산 수율은 지난해 약 20%에서 약 70~80%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현재 생산되는 4680개 셀 중 감소된 셀이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테슬라의 카토 로드 시범 배터리 라인이 기가 네바다와 같은 공장의 허용 수율에 근접하기 시작했다고 보입니다.
4680셀의 지연이 사이버 트럭과 세미와 같은 제품의 출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의 시범 라인에서 상당한 배터리 생산량을 생산할 것이라는 것은 명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이 회사는 이미 4680 셀의 지연을 해결하는 몇 가지 비상 방안(contingency plan)을 확보했다는 소식입니다.
( 4680셀이 나올 때까지 2170개의 배터리 팩으로 모델 Y를 생산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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