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제조업체 폭스콘의 전기차 시장 진입 어떻게 볼 것인가? 이제 전기차는 누가 뭐래도 가장 크고 비싼 움직이는 스마트 폰이 되었습니다. 이 말은 달리 말해서 기존의 내연기관 제조사들이 아닌 전자제품 제조사들이 뛰어들 수 있는 시장이 열렸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애플의 오랜 협력자이자 가장 거대한 OEM 업체인 대만의 '홍하이정밀' 즉 폭스콘(Foxconn)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대만의 타이베이에서 열린 홍하이 '테크데이'에서 폭스콘은 자신들의 전기차 플랫폼인 MIH를 기반으로 한 SUV 모델 C와 세단형 모델 E 그리고 전기버스 모델 T를 선보였습니다. 이 전기차들의 발표와 더불어 폭스콘은 앞으로 글로벌 차세대 자동차 업체로 도약한다는 그들의 의지를 발표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