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 설루션 파우치에 이어 원통형 배터리로 확장 LG에너지 설루션이 기존 주력 제품이던 파우치형에 이어 원통형 배터리 투자 속도를 높인다. 이 회사는 올 3분기까지 충북 오창공장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을 25% 늘릴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연말까지 계획됐던 투자 계획을 앞당기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LG에너지 설루션은 늘어난 생산능력을 토대로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업체들에 배터리 공급을 확대해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목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 설루션은 충북 오창공장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2기를 올 3분기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수백억원 수준으로, 증설이 끝나면 오창 및 중국 난징공장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은 기존 20 GWh(기가 와트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