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기가팩토리 베를린 가동 준비 끝

기가 베를린에서 드디어 배터리 생산시작?

 

테슬라의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곧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 가운데, 테슬라는 10월에 첫 독일산 차량을 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 역시 테슬라에 지원할 국가보조금 규모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 상태이며, 독일 경제부 대변인은 2021년 말까지 테슬라에 대한 보조금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조금은 연초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승인한 유럽 배터리 혁신(European Battery Innovation) 프로젝트에 나올 예정으로 이 프로젝트에 총 29억 유로(약 3조 9,812억 원) 상당의 자금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테슬라에 지원될 구체적인 금액의 수준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EC는 지난 2월 배터리 혁신 지원금 대상 기업을 발표했고, 테슬라는 배터리 셀, 배터리 시스템, 재활용 및 지속가능성 부문에 해당되는 상황입니다.

Tesla Giga Berlin은 곧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독일제 첫 번째 전기자동차들이 올 10월에 출시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기가팩토리 베를린이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생산시설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공표했었는데요. 그에 걸맞게 약 60억 달러, 한화로 약 7조의 투자금을 책정한 상태라고 합니다.

기가 베를린에서는 4680 배터리 생산준비가 끝난 상태이나 미국 프레몬트에 있는 카토 로드 공장에서 4680 배터리 셀 생산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