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MP 모듈형 아키텍처를 적용한 또 하나의 모델인 제네시스 GV60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1년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차 EV6에 이어 제네시스 최초의 eV 모델인 GV60의 사양을 마침내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현대.기아의 전기차와는 차별화 된 럭셔리한 경험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얼마나 만족시킬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GV60은 하나의 77.4KWh의 배터리 팩으로 225마력 및 350Nm의 싱글 모터, 313마력의 듀얼 모터(99마력 프런트 모터에 214마력 리어 모터) 및 605Nm의 듀얼 모터와 429마력의 트윈 파워의 세 가지 모터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429마력 트윈파워 모델의 경우 별도의 부스트 모드가 있으며, 부스트 모드 On 시 100km/h에 4초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는 스티어링 휠의 버튼으로 동작이 가능하며, 10초 동안만 지속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의 주행거리 관련하여 공식적인 EPA 등급은 취득하지 못했지만, 단일 모터 버전의 경우 한번 충전으로 280마일(451km) 주행이 가능하고, 저전력 듀얼 모터 버전은 248마일(4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고객들의 새로운 경험을 위해 다양한 즐거움을 준비했습니다. GV60은 동력배분을 조절하고 브레이트를 사용하여 드리프트가 가능하게 하는 모드도 제공하며, 다양한 실내 사운드 테마를 제공하여 운전하는 재미를 느끼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이라고 부르는 다양한 모터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제네시스 GV60은 최대 350k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최대 충전 속도는 11kW이며 최대 3.6kW의 V2L(Vehicle to Load) 충전을 지원해 캠핑이나 양외 활동 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V2L (Vehicle to Load)
- E-GMP 플랫폼은 별도의 제어기나 연결장치 없이 110V, 220V의 일반전원를 자동차 내.외부로 내보낼 수 있는 기능
GV60에는 기존에 제네시스에는 없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되었고, 크리스탈 스피어 변속기 실렉터와 뱅 앤 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제네시스 GV60의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Grade 상 기존의 아이오닉5보다 상위포지션에 위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GV60은 제네시스의 최초 전기차로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가진 전용 EV 모델입니다.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강력한 주행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고급 전기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GV60은 향후 전기차 시대를 열어갈 제네시스의 가치와 감성을 구현한 상징적인 모델로서 의의가 남다른 모델입니다. 색다른 것을 원하는 고객에게 과연 얼마나 어필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는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전기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슬라 모델 X 성능자랑하다... (0) | 2021.10.04 |
---|---|
폭스바겐 이른 플랫폼 전환의 이유 (0) | 2021.10.04 |
역대급 디자인 레트로 전기차 '알파' (0) | 2021.10.01 |
전기차 충전에 꼭 충전소가 필요한가? (0) | 2021.09.30 |
테슬라 FSD이 완전자율주행이라구? (0) | 2021.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