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레이지로 인한 차량사고로 45,000달러 날려
전기차의 성능을 과시하다 로드레이지(Road Rage)에 휘말리는 사고가 발생되었습니다.
미국의 제프는 테슬라 모델 X를 몰고 회사에서 집으로 가던 중 앞쪽의 미쓰비시 갤런트를 추월하게 됩니다.
그러자 미쓰비시의 차주는 특별한 이유 없이 테슬라 모델 X의 뒤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갤런트는 차선을 넘나들며 테슬라의 꽁무니에 가까이 차를 대고는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제프는 갤런트의 운전자가 자신을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잠시 후 갤런트가 차선을 앞질러 모델 X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러자 갓길로 제빨리 빠져나왔습니다. 전기차의 특성답게 반응속도가 매우 기민했고 차이는 금세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교통체증으로 얼마가지 못하고 갤런트는 모델 X를 다시 따라잡고는 다시 위협을 가했습니다.
결국 다시 차선을 넘어 테슬라 앞을 가로막기를 서너 차례 반복하다가 마침내 충돌 후에야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미쓰비시의 차주는 차에서 내리고는 분이 풀리지 않는 듯 모델 X의 차체에 위력을 가하며 운전자를 불러냈습니다.
하지만 주위 차량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결국 체포되면서 사건은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갤런트의 로드레이지 장면은 고스란히 블랙박스에 담겨 법정 증거로 사용되었습니다.
제프의 모델 X는 미쓰비시 차량과의 충돌로 약 45,000달러(약 5,300만 원)의 손해를 입었는데 다행히 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리로 인해 3개월 간 모델 X는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전기차의 수리비도 수리비지만 수리기간이 엄청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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