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GM 볼트 EV 교체용 배터리 생산 재개

ㅎㅎㅅㄹ 2021. 9. 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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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과의 배터리 문제 일단락

 

GM은 리콜된 쉐보레 볼트 EV에 대한 배터리생산 재개되었으며 다음 달부터 배터리 교체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미시간 주 홀랜드와 헤이즐파크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이 생산을 재개하고 GM에 배터리 셀 추가 공급을 위해서 생산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GM 볼트 EV 생산라인 in Orion

지난주,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는 13건의 화재가 보고된 후 배터리 문제로 볼트의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리콜이 있은 후 미시간주 조립공장의 가동을 10월 중순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다만 GM은 자동차 생산을 언제 재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GM 주가는 발표 후 3.8% 하락한 49.37달러로 마감하면서 이전의 손실을 일부 회복하기도 하였습니다. 

GM은 지난 8월 현재 18억 달러의 비용을 들여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기 위해 볼트 리콜을 14만 대 이상으로 확대했었고 이에 대한 약 4조 원의 리콜 비용 중 일부를 LG엔솔에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체용 배터리 모듈은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대리점에 출하될 것입니다."

GM은 배터리 화재의 원인으로 양극의 데미지와 분리막 접힘 등의 두 가지 제조 결함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G엔솔은 새롭게 제조 공정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가 발전하는 것에 대한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품질 보증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강화하기 위해 GM과 협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 60일 이내에, GM은 기존의 지침보다 사용 가능한 배터리 충전 매개변수를 증가시킬 첨단 진단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배터리 손상을 나타낼 수 있는 특정 이상"을 감지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배터리 교체가 완료되기 전까지 볼트 EV 소유주들은 충전 후 즉시 밖에 주차를 계속해야 하며 실내에서 밤새 충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LG엔솔에게는 아프지만 좋은 교훈이 되었으면 하며, 향후 이를 발판으로 삼아 더욱 신뢰받는 배터리 제조사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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