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본사 텍사스 오스틴으로 이전
이번 주주총회에서 테슬라는 다가오는 모델들이 출시 날짜를 수정함과 동시에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공식적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사이버 트럭은 올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2022년으로 연기되었고, 양산 일정도 2023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의 2020년에 공개될 예정이던 로드스터도 마찬가지로 23년으로 연기되었죠.
일론 머스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테슬라 본사를 텍사스 오스틴으로 공식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가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와 오라클을 포함한 많은 실리콘밸리 테크 회사들과 함께 텍사스 주로 이전하는 이유는 낮은 세율과 기업 친화적인 정책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스틴의 새로운 본사가 언제 또는 어디에 위치 알지는 정확히 밝혀진 않았습니다. 다만 다가오는 사이버 트럭과 세미 트럭의 주요 공장이 될 기가팩토리 부지 근처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사실 지난해에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캘리포니아의 엄격한 펜데믹 제한 조치로 생산을 재개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일론 머스크는 캘리포니아를 떠나겠다고 위협했었습니다. 이후 테슬라는 오스틴에 기가팩토리 건설을 시작했고 머스크 본인도 텍사스 론스타 주로 이사까지 해버렸습니다. 이젠 본인을 따라서 헤드쿼터(HQ)를 오스틴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다만 주총에서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생산량을 50% 늘리는 것으로 더욱 확장할 것이라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제약이 심할 때와 달리 이번에는 정치적인 부분과 코로나 제한조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만 캘리포니아 LA 주택 가격 높아 직원들이 먼 곳에 주거해야 하므로 출. 퇴근이 불편하다는 점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텍사스의 우수한 환경이 사업과 직원들이 생활여건을 보다 개선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테슬라 본부가 들어설 오스틴근처에서는 콜로라도 강변에서 보드워크 하이킹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쾌적한 환경의 조성될 것이며 일반인에게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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