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자율주행차 10년 내 개발은 무리

ㅎㅎㅅㄹ 2021. 10. 13. 08:00
728x90

자율주행차는 10년 이상 걸릴 듯

웨이모 자율주행 테스트차량


테슬라 일론머스크는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2020년 선보일 것이라고 공언했었습니다.
이전 예측 대비 2배 이상 빨라졌지만 현재의 테슬라에서 보여 주는 자율주행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 자율주행 차량이라함은 인공지능(A.I)이 운전자의 감독 없이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동차에는 인간의 두뇌에 준하는 인공 지능이 필요하지요. 테슬라는 따라서 차세대 완전 자율 운전 기술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5단계의 완성형 자율주행자동차는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미국 드라마에서 보았던 전격 Z 작전 키트는 10년 내에 볼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전격Z작전 키트

최근 컴퓨터 과학자이자 싼타페 연구소의 교수인 멜라니 미첼은 '왜 인공지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어려운가?'라는 논문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는 사람들도 자율주행의 재정의가 필요하다는데 동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자율 차량은 안전을 위해 운전자 또는 원격 감지기는 말할 것도 없고 지리적으로 제한된 구역과 이상적인 기상 조건을 요구하기 때문에 반쪽짜리에 불과한 상태라는 것이죠.

크루즈 자율주행 테스트카

실제로 현재 살 수 있는 자동차에서 자율 주행은 GM의 수퍼 크루즈 기능이나,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이름이 붙은 테슬라 오토파일럿처럼 강화된 크루즈 컨트롤 그 이상 어떤 것도 보여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GM 자회사인 크루즈는 운전자는 없지만 뒷좌석에 성능을 감시하는 사람이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하고 있고 또한 구글 알파벳의 자회사 waymo는 피닉스 메트로 지역의 저밀도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소규모만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차량은 사소한 사고에 노출되었고 그때마다 원인으로 인간에 대한 혼란스러운 행동이 지적될 뿐이었습니다.

이미 완전 자율 자동차에 대한 부정적 예측은 수년 전부터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CEO와 엔지니어들은 이런 시스템이 도로에서 충분한 거리를 주행 한다면 새로운 자가운전기능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모든 데이터가 인공지능의 근본적인 단점을 보완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머신러닝으로 알려진 인공지능 부분의 수십년간 획기적인 발전은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지능만을 만들어낸 수준이라고 듀크대학의 컴퓨터과학 교수 메리 커밍스 씨는 말합니다.

그녀에 따르면 머신 러닝 시스템의 능력수준은 4단계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상향식 추론
: 도로상에서 자동차가 줄을 맞춰서는 능력
두 번째는 규칙 기반 학습 및 추론
: 정지신호를 인식하고 수행하는 능력
세 번째는 지식기반 추론
: 표지판이 장애물에 반쪽이 가려 지더라도 확인 정보를 통해 유추하는 능력
마지막은 전문가적 추론이 있습니다.
: 경험과 지식을 한조각으로 새로운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는 능력


무인자동차에 문제는 바로 이 3단계에서 발생합니다. 오늘날의 딥 러닝 알고리즘은 지식기반 표현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또한 센서 데이터를 위해 세밀한 지도를 작성하는 것과 같은 작업에서도 엔지니어들이 노력과는 달리 차량이 모든 가능한 상황을 인식할 만큼 충분히 자주 업데이트하지 못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패턴 매칭에 뛰어난 머신러닝 시스템이라고 할지라도 한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학습한 내용을 전달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예를 들면 길가에 있는 눈사람을 잠재적인 보행자로 식별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실제로 도로를 건널 가능성이 매우 낮은 무생물이라는 것은 알 수 없습니다.

반면 인간의 경우 유아일지라도 타고 있는 난로가 뜨겁다는 것을 가르치게 되면 바로 인식할 수 있지만 AI는 나로의 지식을 다른 날로로 옮기는데 익숙치 않기 때문에 존재하는 모든 난로에 대한 것을 가르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MIT의 연구원들은 기본으로 돌아가 이 격차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기들이 어떻게 배우는지에 대해 이해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죠. 
웨이모의 한 담당자는 비록 제한적이긴 하지만 그동안의 난제에 대해서도 인류는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을 볼 때 분명히 빠른 시간 내에 해답을 찾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인류 지능수준의 인공지능이 꼭 자율주행에서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완벽한 인공지능을 구현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면 10년안에 결과를 만들 수 도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전망을 해 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