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은 최근 국내에 대거 인원들이 방문해서 삼성 SDI와 LG엔솔을 방문하며 향후 미국 투자부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리비안 미국 공장에 배터리 라인 내재화를 위해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업체 등 국내 배터리 재료회사들도 방문하여 점검한 것으로 압니다. 제가 있는 회사에도 방문을 했었는데요.
아무튼 오늘은 최초의 전기트럭을 양산하였고 최근 IPO로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리비안의 특허 소식입니다.
전기차 제조업체인 리비안은 새로운 특허로 3 점식 회전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탱크턴이라고도 불리는 케이턴(K-turn)은 넓은 공간을 활용하지 않고 3 점식 턴으로 기동 할 수 있게 해 차량이 협소한 공간에서도 회전할 수 있습니다.
리비안에 의해 2019년에 출원된 케이턴을 미국 특허청에서 최근 7월 1일 이를 공개했습니다.
'토크 벡터 케이턴 모드를 차량에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및 방법'이라는 제목의 특허는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용도로 사용될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케이턴 모드는 차량의 앞바퀴 중 적어도 한 개에 바퀴의 회전 임계값을 초과 시 작동되며 모드가 작동하는 동안 차량의 앞바퀴의 토크가 걸립니다. 동시에 차량에 후륜에도 토크가 걸리며 차량 뒷바퀴는 지면과 실질적으로 정적 접촉을 유지하는 반면 앞바퀴는 지면에서 미끄러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모드가 활성화되면 앞바퀴가 평소와 같이 차량이 한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도록 앞바퀴는 한쪽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회전과 달리 3 점식 뒷바퀴 하나는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제자리에서 미끄러지듯 회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같은 위치에 있는 동안 360도 회전이 가능하게 해 줍니다 무 한 개도가 설치되어 있는 탱크가 제 자리에서 회전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전륜 2개의 바퀴와 오른쪽 후륜은 같은 방향으로 회전함
전륜2개의 바퀴와 오른쪽 후륜은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지만 왼쪽 후륜은 반대로 회전하면서 제자리 턴이 가능함.
케이턴은 분명 제한된 공간에서 회전이 가능하게 하는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전기차의 기능과 디자인이 발전함에 따라 상상만으로 존재하던 부분들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어떠한 기술들이 적용되어 소비자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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