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Polestar)는 볼보의 파트너 회사로서 1996년 설립되었습니다. 본사는 예테보리에 있으며 차량 생산은 특이하게도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로 볼보 차량을 고성능으로 개조하고 레이싱 등에 참여하던 기업으로 2009년부터 볼보의 공식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5년 볼보가 인수하면서 자회사로 편입되었습니다.
볼보에서는 BMW 'M' 시리즈 나 메르세데스의 'AMG'와 같은 고성능 디비전 브랜드로 키우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년 볼보에서 분사한 폴스타는 볼보 차량을 기반으로 한 폴스타 전기 차들을 중국의 청도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폴스타의 미래라고 불리는 콘셉트카인 프리셉트(Precept)가 양산단계 돌입했다는 소식입니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폴스타는 지난 20년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4 도어 EV 세단 프리셉트가 양산 단계를 밟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자인을 보게 되면 우선적으로 전면 그릴에 볼보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해머형태의 라이트 눈에 띕니다. 또한 매우 슬릭 한 디자인과 각진 차체와 히든 타입의 도어 핸들과 양쪽으로 열리는 수어사이드 도어는 매우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폴스타에 콘셉트는 단순함 속에서 역동성을 표현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그에 걸맞게 디자인은 매우 간결하고 정갈하며 공기역학을 강조한 자체는 역동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존에 볼보가 추구하던 미니멀리즘과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살렸다는 평가입니다.
전면부에는 전기차인 만큼 라디에이터 그릴을 배제하고 안전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위한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를 포지셔닝했습니다. 헤드램프는 그동안 폴스타 1과 2에서 봐왔던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볼보 폴스타 특유의 아이덴티티인 토르의 망치를 상형화 한 주간 주행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측면부는 쿠페 형태의 루프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카메라형 사이드 미러를 적용하여 공기저항을 최소화하였습니다.
3.1m에 이르는 휠베이스와 22인치 휠을 적용하였고 블랙 투톤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하여 매우 웅장하면서도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실내에는 매우 미래지향적이고 모던한 느낌을 강조하였습니다. 센터패시아에는 세로형 1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고 운전석에는 12.5인치 드라이버 디스플레이와 상호연결이 가능합니다.
또한 실내의 마감 소재들은 전기차에 걸맞게 PET나 비닐 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폴스타 프리셉트의 정확한 출시일정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나 외신에서는 오는 2022년 출시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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