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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15

삼성전기 먹여살리는 쌀. MLCC

전자산업에 쌀이라고 불리는 소자가 있습니다. 바로 MLCC입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MLCC의 양은 약 1,000개. 전기차의 한대에 최소 15,000개 이상 들어가는 필수 부품입니다. 고사양 초소형 MLCC는 고도의 기술과 정밀성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아 중국에서 손을 못 쓰는 산업입니다. 일본의 무라타, 타이요유덴, 한국의 삼성전기 이 3개 회사가 글로벌 약 80%에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LCC의 기능 2021년 1월 20일 삼성전기는 독자적인 박층 성형 기술과 초정밀 적층 기술을 적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작은 3 단자 MLCC를 발표했습니다. MLCC는 'Multi Layer Ceramic Capacitor'의 줄임말로 한마디로 축전기의 일종입니다. 전기 에너지의 저장소에서 회로를 통해 각..

Other Tech 2021.10.08

주행거리 이정도면 반칙이지

전기자동차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주행 거리입니다. 현재 구매 가능한 대부분의 전기차는 일회 충전 시 500 km를 채 못 가는 수준입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의 주행거리가 475Km에 불과하지요. 현재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는 전기차는 루시드 에어로 837km입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현시점 전기자동차 주행거리 랭킹 https://sbuniverse.tistory.com/17 그렇지만 운전하면서 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요? 여기 새로운 타입의 차량인 라이트이어 '원'을 소개합니다. 라이트이어(Lightyear)는 2017년 네덜란드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입니다. 설립 2년 만인 2019년 첫 장..

전기차 2021.10.07

나트륨이온배터리는 차세대 배터리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전기 자동차 이렇게 활성화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차전지의 발전을 무시할 수 없는데요. 1800년 볼타 배터리가 발견된 이후 2019년 노벨상을 받은 리튬이온 배터리까지 2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러 산업과 동시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배터리의 발명 및 발전으로 인류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화재 사건처럼 다양한 단점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에 따라 이를 보완할 차세대 배터리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인 나트륨 배터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터리는 무작정 높은 에너지 밀도만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충전 속도와 용량, 안정성, 가격, 환경..

배터리 2021.10.07

2021년 Brand 별 EV 판매순위 (2Q기준)

21년 상반기 EV 판매 순위 테슬라는 2021년 상반기에 421,000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테슬라는 약 1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폭스바겐 그룹과 제너럴 모터스가 뒤쫓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대차 그룹도 코나 EV와 최근 연이여 출시된 아이오닉 5의 인기에 힘입어 7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산정기준은 BEV와 PHEV를 포함한 결과입니다. EV 자동차 모델 별 순위 10위 : 테슬라 모델 S (5155대) 모델 S는 테슬라의 획기적인 전기 자동차와 자동화된 운전 기술의 첫 번째 주자였지만 구매자들이 S의 재설계를 기다리면서 모델 S에 대한 관심은 식어버렸습니다. 기준 가격: $81,190 EPA 연비 결합..

전기차 2021.10.06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의 블루오벌시티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시장 투자가 과감하게 진행되는 모양입니다. 미국의 자동차회사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은 두 가지의 새로운 대규모 투자를 통해서 미국을 전기자동차의 시대로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포드는 배터리 파트너인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링컨과 포드 F-시리즈 EV 차량을 위해 연간 총 129 GWh를 생산할 수 있는 메가 사이트를 테네시와 켄터키에 건설할 예정입니다. 총투자액은 114억 달러(13조 5,300억)로 추산되며, 미국 내 11,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이 중 44억 달러는 블루오벌의 합작사인 SK이노베이션이 부담할 예정입니다. 해당 공장의 양산 일정은 2025년입니다. 블로오벌 시티 in 테네시 포드에 따르면 블로오벌 시티는 118년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발전되고, 가장 효..

배터리 2021.10.06

자율주행 라이다(Lidar) 센서의 모든 것

자율주행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자율주행 상에서 사물을 인식하는 센서 방식 중 라이더와 비전 방식 간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떤 식으로 구동되는지 간단하게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카메라와 레이저 그리고 라이다 센서로 받아들일 정보를 3차원으로 구성한 후에 인공지능(A.I)이 이 정보를 바탕으로 장애물을 어떻게 피해 갈지, 어떤 경로로 주행할지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물론 카메라와 레이더만으로도 대부분의 정보를 취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사람으로 따졌을 때 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앞 차가 어디 있는지, 길을 건너기 위해 진입하는 사람은 누가 있는지 그런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라이다 없이 자율주행 가능한 이유 레이더는 전파를 쏴서 움직이고 있는 주변 물체들과 거리를 측정하는 때문에..

전기차 2021.10.05

테슬라 모델 X 성능자랑하다...

로드레이지로 인한 차량사고로 45,000달러 날려 전기차의 성능을 과시하다 로드레이지(Road Rage)에 휘말리는 사고가 발생되었습니다. 미국의 제프는 테슬라 모델 X를 몰고 회사에서 집으로 가던 중 앞쪽의 미쓰비시 갤런트를 추월하게 됩니다. 그러자 미쓰비시의 차주는 특별한 이유 없이 테슬라 모델 X의 뒤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갤런트는 차선을 넘나들며 테슬라의 꽁무니에 가까이 차를 대고는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제프는 갤런트의 운전자가 자신을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잠시 후 갤런트가 차선을 앞질러 모델 X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러자 갓길로 제빨리 빠져나왔습니다. 전기차의 특성답게 반응속도가 매우 기민했고 차이는 금세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교통체증으로 얼마가지 못하고 갤런트는 모델 X를 다시 ..

전기차 2021.10.04

폭스바겐 이른 플랫폼 전환의 이유

폭스바겐은 전기차 플랫폼 MEB를 전기/전자 아키텍처 E3 1.1로 5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플랫폼이라는 것은 현대차 E-GMP나 폭스바겐의 MEB, GM의 UIltium처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기/전자 플랫폼은 생소한데요. 폭스바겐 MEB 플랫폼과 E3 1.1 아키텍처를 이용하여 개발된 첫 전기차가 바로 ID.3입니다. ID.3는 작년 9월 양산을 시작했지만 초기 문제가 많아 딜리버리는 작년 말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폭스바겐은 어쩌자고 이렇게 막 생산한 MEB 플랫폼을 벌써 풀체인지 한다고 발표하는 걸까요? 일반적인 차량의 모델 체인지도 5년이면 빠른 편인데 플랫폼을 풀 모델 체인지한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존 플랫폼개발에 쓰였던 투자..

전기차 2021.10.04

LG엔솔은 왜 리튬-황에 매달리나?

LG엔솔이 밀고 있는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을 차세대 배터리의 개발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에너지 밀도가 우수하고, 충전 속도 역시 빨라 차세대 배터리를 위해 대부분의 업체들이 전고체 배터리에 매달리고 있는 시점에 LG엔솔은 리튬-황 배터리를 차세대로 점찍었는데요. 무슨 이유일 까요?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는 모두 현재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배터리입니다. 하지만 전고체에 인기에 비해 리튬황의 관심도는 매우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관심도만큼이나 제조사들의 연구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리튬황 배터리는 양극소재로 황을, 음극소재로 리튬금속을 이용합니다.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양극재로 니켈, 코발트, 망..

카테고리 없음 2021.10.03

제네시스 첫 EV GV60 출시

E-GMP 모듈형 아키텍처를 적용한 또 하나의 모델인 제네시스 GV60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1년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차 EV6에 이어 제네시스 최초의 eV 모델인 GV60의 사양을 마침내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현대.기아의 전기차와는 차별화 된 럭셔리한 경험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얼마나 만족시킬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GV60은 하나의 77.4KWh의 배터리 팩으로 225마력 및 350Nm의 싱글 모터, 313마력의 듀얼 모터(99마력 프런트 모터에 214마력 리어 모터) 및 605Nm의 듀얼 모터와 429마력의 트윈 파워의 세 가지 모터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429마력 트윈파워 모델의 경우 별도의 부스트 모드가 있으며, 부스트 모드 On 시 100km/h에 4초 만에 도달할 ..

전기차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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